[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국제스키연맹(FIS)이 중국의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구아이링의 올림픽 은메달을 두고 ‘업보’라고 댓글을 달았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FIS 산하 공식 틱톡 계정 ‘FIS Park&Pipe’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스위스의 마틸드 그레모가 여자 프리스키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차지한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FIS Park&Pipe가 영상 댓글에 답글로 단 문구였다. 한 누리꾼의 “알고 있어? 올림픽 일주일 전에 마틸드의 코치가 다른 선수에게 간 것을?”이라며 “좋은 복수였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FIS Park&Pipe는 “추측하자면, 그건 업보(인과응보)”라고 답해 논란을 일으켰다.

FIS Park&Pipe 계정의 댓글에 중국 팬들은 반발했고 FIS에 항의가 있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마틸드 그레모의 금메달 영상은 현재 틱톡에서 삭제됐다.

“업보”라는 댓글의 배경은 마틸드의 코치 미스라 노토가 올림픽 직전, 담당 선수를 중국 대표 구아이링으로 바꾸면서 시작됐다. 코치를 뺏어갔다는 논란에 구아이링은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