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평창읍 대하리 마을 부녀회는 27일 오전 11시 평창읍 대하리 경로당에서 어르신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맞이 합동 세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정성껏 세배를 올리고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대하리는 30년째 마을 합동 세배라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마을 최고령자인 안복연(95세) 어르신을 모시고 30번째 합동 세배를 올리며 효와 예의 의미를 되새겼다.
현재 대하리는 63세대 8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부터 어린아이까지 주민 모두가 고운 한복과 단정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75세 이하 주민들이 75세 이상 어르신들께 합동으로 세배드린 뒤 서로 덕담을 나누었고, 행사 후에는 부녀회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신반석 대하리 이장은 “대하리 합동 세배는 예부터 이어온 효(孝)와 예(禮)의 정신을 담은 소중한 전통”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정을 잇는 행사로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