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사에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7주년 3.1절 기념사에서 “내란을 이겨낸 ‘빛의 혁명’과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맞이하는 3.1절이기에 더 뜻깊다”고 했다.

김 지사는 “107년 전 경기도는 3.1운동의 시작점이자 중심지로 일제에 맞서 가장 먼저 일어섰고, 가장 치열하게 싸웠다”며 “4월 6일부터 17일, 불과 열흘 사이에만, 화성 제암리와 고주리 주민 스물아홉 명을 포함해 모두 마흔다섯 명이 학살됐다. 그러나 선조들은 일제의 야만적 폭력에 결코 굴하지 않았고, 스스로 역사의 주인이 된 청년, 여성, 노동자, 농민, 상인들은 수많은 독립단체와 비밀결사를 조직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원하며 자유와 독립의 불씨를 키워갔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어 “민주공화국을 세우고 헌법을 만들기 위해 바쳐진 선조들의 피와 땀과 눈물을 생각한다면,여전히 우리 앞에는 남겨진 과제가 놓여 있다.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려 한 내란 세력을 현실과 역사의 법정 모두에서 단호히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23일, 경기도는 3월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예정된 내란 옹호 행사의 대관 취소를 강력히 촉구했고 킨텍스는 이를 즉각 수용했다”며 “경기도의 원칙은 분명하다.내란을 옹호하거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 3.1운동의 정신을 모욕하는 일체의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동연 지사는 앞으로“ ‘간병 SOS 프로젝트’, ‘기후보험’,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등 전국화 노력을 통해 국민 모두의 더 나은 삶,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가장 굳건히 뒷받침하고, 간병과 돌봄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107년 전,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하늘에 울려 퍼지고 산등성이마다 봉화가 타올랐던 경기도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와 산업의 중심, 혁신과 도전의 심장이 됐다”고 피력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