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양조간장 생산기업으로 잘 알려진 샘표가 자사연구센터 ‘우리맛연구중심’에 독일 미쉐린 2스타 셰프 알렉산더 헤르만(Alexander Herrmann)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그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있는 해당 연구소에 방문해 각종 장을 직접 맛보며 발효 과정에 관해 관심을 보였다. 그는 “식재료의 맛이 콩 발효의 감칠맛과 만나 더욱 풍부하게 살아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면서 메주를 활용한 콩 발효로 고추장의 매운맛이 길게 이어진다는 사실에 놀라워하기도 했다.
그 역시 간장을 자체적으로 담그며 맛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장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향후 직접 만든 간장도 전달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샘표 관계자는 “우리 맛에 대한 철학과 이를 체계화해 온 샘표의 연구 기반이 해외 셰프들에게 의미 있게 받아들여졌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셰프 및 연구자들과 교류를 이어가며 한국의 건강한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전했다.
헤르만 셰프는 독일 비어스베르크에 있는 레스토랑 ‘아우라(AURA)’의 오너 셰프로 80곳이 넘는 지역 생산자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받고, 자체 연구 공간인 ‘퓨처랩 아니마(Future Lab ANIMA)’에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ykim@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