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브라이턴=고건우통신·박준범 기자] 아스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진짜 다가서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라이턴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2025~2026시즌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3연승을 질주한 아스널은 승점 67을 확보,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60)과 격차를 7점으로 볼렸다. 맨시티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1-1로 비겨,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전반 9분 부카요 사카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경기 내용은 쉽지 않았다. 아스널은 볼 점유율 40%로 브라이턴에 뒤졌고, 슛(7-11)과 유효 슛(2-3) 모두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탄탄한 수비로 한 골차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아스널은 가장 먼저 20승(7무3패) 고지에 올랐다. 다만 한 골을 지키는 과정에서 브라이턴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기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아스널이 우승한다면 누구도 어떻게 우승했는지 묻지 않을 것이다”라며 “시간 지연으로 골키퍼에게 경고 2장을 줘 퇴장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명확한 규칙과 제한이 필요하다. 축구를 하려고 한 팀은 한 팀이었다. 나는 그런 방식으로 이기려는 감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르테나 감독은 “놀랍지 않다. 이러한 유형의 발언은 항상 있었다. 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우리의 축구가 자랑스럽다”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옵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6일 애스턴 빌라에 패한 이후 모든 대회에서 12차례(9승3무) 원정길에 올라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아르테타 감독이 지휘한 이후 가장 긴 무패 행진이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