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기반 방산 혁신 생태계 조성, 국회 차원 추진

허성무 의원, ”창원은 K-방산의 심장, 이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한 산업생태계 조성과 대·중소기업 상생 이끌 것“

이용배 사장, “협력사 핵심 인력 유출 방지와 전문인력 양성 위한 기술교육원 확충 등의 상생 전략 마련”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K-방산의 핵심 거점인 창원의 방산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6일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현대로템 디펜스 상생협력 컨퍼런스’에서 창원 중심의 방위산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대·중소기업 간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허성무 의원과 현대로템을 비롯해 67개의 방산 협력사가 한자리에 모였으며, 방산의 핵심 뿌리가 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상생 혁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상생협력 컨퍼런스 △K-2 전차 시연 관람 △전시관 방문 △창원공장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창원 지역 주요 방산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도 마련됐다.

허 의원은 “창원은 K-방산 열풍을 실질적으로 만들어내는 제조 혁신의 본진”이라며, “현대로템의 수주 성과가 단순히 대기업의 실적에 그치지 않고, 창원 지역 수백 개 협력사의 낙수효과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가 반드시 정착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강한 안보는 공정한 산업생태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 만큼, 원가 절감 강요나 기술 탈취 등 불공정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한다”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원팀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K-방산의 경쟁력이 완성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대로템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허 의원의 상생 강화 주문에 화답하듯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동반성장 펀드 규모를 7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확대하고 개발 이익을 공유하는 상생 성과 공유제도 시행하겠다”라며, “아울러 협력사 핵심 인력 유출 방지를 위한 조항 신설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원 확충 운영하는 등의 상생 전략을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허 의원은 “현대로템이 발표한 금융 지원과 기술 보호 대책은 방산 생태계의 허리를 강화하는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국회 산자위 위원으로서 창원의 방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