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한국 토크쇼의 거목 고(故) 자니윤(본명 윤종승)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흘렸다.

고인은 지난 2020년 3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요양시설 뇌출혈과 치매 등을 앓다가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193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미국 웨슬리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1977년 미국 NBC ‘투나잇 쇼’에 출연했다. 이후 NBC ‘자니윤 스페셜 쇼’를 진행하며 1973년 뉴욕 최고연예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9년에 한국으로 돌아온 고인은 KBS2 ‘자니윤 쇼’를 1년간 진행하며 스탠드업 코미디와 세련된 풍자를 보여주며 토크쇼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4년부터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로 활동하던 중 2016년 뇌출혈로 쓰러졌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치료에 전념하던 중 이 같은 비보를 전했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유언에 따라 메디컬센터에 기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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