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화재 주의..최근 3년 63건 발생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최근 3년간 도내 캠핑장에서 63건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봄철 캠핑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철 캠핑장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텐트 등 캠핑장비는 대부분 가연성 소재로 제작돼 작은 불씨에도 쉽게 착화될 수 있어 화기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도내 캠핑장 화재는 ▲2023년 20건 ▲2024년 19건 ▲2025년 24건 등 총 63건이 발생했다. 주요 원인은 배터리 등 전기기기 과열, 난로 사용 부주의, 담배꽁초 등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5년 3월 화천군 ○○캠핑장에서는 난로 사용 후 남은 재를 버리는 과정에서 남아 있던 불티가 후면 야산의 잡풀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으며, 같은 해 2월 영월군 ○○캠핑장에서도 미상인이 투기한 담배꽁초가 마른 잡풀에 착화되면서 캠핑장 데크와 인근 들판이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특히 강원도는 산림과 인접한 캠핑장이 많아 작은 불씨가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강원소방은 캠핑장 화재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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