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기아가 대표 친환경 SUV ‘더 뉴 니로(The new Niro)’의 미디어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

기아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 11에서 ‘더 뉴 니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한층 정제된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을 갖춘 신형 니로를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니로는 2016년 기아가 전동화의 미래를 향해 내디딘 첫 발걸음이자, 전 세계 누적 판매 120만 대를 달성한 핵심 친환경 라인업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120만 개의 서로 다른 일상’이 니로가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쌓아온 신뢰의 무게”라며, “실용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오퍼짓 유나이티드’ 기반 세련된 디자인과 하이테크한 실내

신형 니로의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미래적인 독창성’을 강조했다.

기아넥스트디자인외장1팀 최정미 연구원은 “절제되고 간결한 조형 속에 미래적인 정교함을 담아냄으로써, 전동화 시대에 어울리는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디자인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전면부는 수평·수직 라인을 살린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모던하고 단단한 인상을 주며, 후면부는 테일게이트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차체를 안정적으로 감싸며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실내는 개방감을 강조한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결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아넥스트내장DEX팀 이은옥 책임연구원은 “기존 니로가 가진 개성 있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감각적인 형태와 선명한 엣지, 정밀하게 정제된 디테일로 내장 디자인을 강조했다”며 “클린하고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반적으로 고급감과 사용성을 향상시키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컬러 디자인은 ‘고요하고 역동적인(Serene dynamic)’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신규 외장 색상 ‘아이보리 실버’와 내장 색상 ‘블루 그레이’, ‘브라운’을 새롭게 추가했다.

◇ 동급 최고 복합 연비 20.2km/ℓ… 압도적인 공간성 확보

무엇보다 니로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연비 효율과 공간성이 돋보인다. 에어로 다이내믹 프로파일과 개선형 액티브 에어 플랩 등 공력 성능을 최적화해 0.282의 우수한 공기저항 계수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인 20.2km/ℓ의 복합 연비를 뽐낸다.

또한 2,720mm의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상위 차급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넉넉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2열에는 각도를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시트를 새롭게 탑재해 탑승객의 편의를 높였다. 더불어 전후륜 서스펜션 튜닝 최적화와 대시 흡음 패드 밀도 증가를 통해 승차감과 실내 정숙성도 대폭 개선했다.

◇ 10 에어백·첨단 ADAS 탑재… 가격은 2885만 원부터

실용성에 걸맞은 최고의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든든하게 갖췄다.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해 동급 최대 수준인 10 에어백을 장착했으며,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고도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대거 적용했다.

이 외에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기반의 ‘기아 AI 어시스턴트’, 스마트폰만으로 도어 제어와 시동이 가능한 ‘디지털 키 2’, 정차 중 배터리 전력으로 편의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 등 최신 사양을 꼼꼼하게 챙겼다.

기아 더 뉴 니로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 ▲트렌디 2885만 원 ▲프레스티지 3195만 원 ▲시그니처 3464만 원이다. 신형 니로는 3월 10일 정식 계약을 시작하며, 13일부터 29일까지 고양 및 하남 스타필드 등 주요 거점에서 팝업 전시를 열고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