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이강인이 후반 활약한 가운데 파리생제르맹(PSG)이 첼시를 대파하며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이강인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활약하며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2-2로 대치한 후반 24분 우스만 뎀벨레를 대신해 투입됐다. 오른쪽 측면에 자리한 이강인은 안정적인 볼 소유와 연결을 통해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이강인 투입 후 PSG는 연이어 세 골을 터뜨렸다. 후반 29분 PSG의 강력한 압박이 성공하며 비티냐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세 골 차로 달아났다. 이강인은 크바라츠헬리아의 마지막 골 과정에서 역습 기점 역할을 했다.

이강인은 후반 44분 압박에 가담한 뒤 골까지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득점이 인정되지는 않았다.

1차전서 세 골 차 승리한 PSG는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18일 2차전 원정서 두 골 차로만 패배해도 되는 유리한 입장에 섰다. 지난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PSG는 두 시즌 연속 왕좌에 도전하는 분위기다. 이강인도 나름의 역할을 하며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