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전 국가대표 골잡이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여전한 득점력을 뽐내며 튀르키예 무대에서 시즌 4호 골을 터뜨렸다. 득점 장면을 보니 특유의 공간 침투 패스에 이어 어려운 각에서도 정확한 임팩트의 슛이 돋보인다.
황의조는 1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 오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자엘리스포르와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1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팀 동료 플로랑 하데르조나이가 공 앞에 섰는데, 황의조가 재치 있는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손짓했다. 하데르조나이가 정확한 침투 패스를 넣었다. 공을 따낸 그는 골대 오른쪽으로 드리블한 뒤 상대 수비 견제를 따돌리고 정확한 슛으로 구석을 갈랐다.
그는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6분 이브라힘 카야의 득점까지 돕는 등 이날 1골1도움을 활약을 펼쳤다.
알라니아스포르는 황의조가 교체로 물러난 뒤 후반 43분 니콜라스 잔비에르의 쐐기포까지 묶어 5-0 대승했다.
황의조가 득점한 건 지난해 12월21일 카라굼루크전 이후 3개월여 만이다. 그사이 리그에서 3개 도움만 기록했다. 이번시즌 공식전 29경기(리그 26경기)를 뛰면서 4골 6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알라니아스포르는 승점 31(6승13무8패)로 18개 팀 중 10위에 매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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