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도 인생도 힙하게” 인생 2막 설계 지원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9일 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2026년 힙(Hip)한 욜드대학’ 개강식을 열고, 수강생 31명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오리엔테이션과 특강,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욜드(YOLD)’는 영(Young)과 올드(Old)의 합성어로, 젊고 활동적인 시니어층을 의미한다.
강진군은 변화하는 노년 세대의 수요에 맞춰 단순 여가를 넘어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힙(Hip)한 욜드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욜드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19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어반스케치, 재무설계, 문화체험, 현장학습 등 실용성과 흥미를 갖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6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수강생 김씨는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욜드대학에서 새로운 지식과 즐거움을 얻으며 활기찬 인생 2막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힙한 욜드대학에 입학하신 31명의 수강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랜 세월 쌓아온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는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욜드대학이 인생 2막을 위한 충전소가 되어 100세 시대를 더욱 건강하고 의미 있게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수강생들을 응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지역 활력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향한 따뜻한 장학금 기탁 확산
영래 강진완도축산농협 조합장 1천만 원, 김형수 에이텍컴퓨터 남부사업부장 2백만 원,
조광일 양무정 사두, 강현범 강진비색청자요 대표 1백만 원,
한태선 체육회 수석부회장 1백8만 원, 위금량 무진요대표 5십만 원 기탁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김영래 강진완도축산농협 조합장 1천만 원, 김형수 에이텍컴퓨터 남부사업부장 2백만 원, 조광일 양무정 사두 1백만 원, 한태선 체육회 수석부회장 1백8만 원, 강현범 강진비색청자요 대표 1백만 원, 위금량 무진요 대표 5십만 원가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 했다.
강진완도축협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축산업과 농촌 지역 발전을 위해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누며, 상생하는 가치를 추구하고 축산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2006년부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1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은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다시 지역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 금융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형수 에이텍컴퓨터 남부사업부장은 재능과 소질이 있는 인재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2백만 원의 장학금을 첫 기탁했다.
에이텍컴퓨터 남부사업부는 광주 광산구에 소재한 컴퓨터 및 IT 장비 제조·공급 업체로 최근 5년간 강진군에 581대 규모의 PC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 기탁은 강진 교육 발전과 지역사회 상생에 대한 관심을 실천으로 보여줬으며 첫 기탁이지만 지역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장학사업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양무정 사두 조광일을 비롯해 체육회 수석부회장 한태선, 궁도 협회장 김철주, 고문 위성식 등이 함께 참석해 올해 첫 전국 궁도대회 단체전 우승 상금으로 양무정 1백만 원과 체육회 수석부회장 한태선씨가 ‘108배’의 뜻을 담아 마련한 1백8만 원이 더해져 총 2백8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더 나은 교육 기회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 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체육계의 정성과 의미가 함께 담겼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또한 강진비색청자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다.
청자 축제기간에 청자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강진비색청자요 대표 강현범, 윤선숙 부부가 함께 참석해 1백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무진요 위금량 최순례 부부도 함께 참석해 5십만 원의 장학금을 첫 기탁 했다.
지역의 전통 산업과 문화 예술 분야 종사자들 역시 미래세대 지원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장학기금은 강진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의 기업과 단체,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강진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 운영과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요음악회, 주민 품으로” 추진위원회 새 출범
문화예술인·지역주민 함께하는 참여형 운영 본격화
전남 강진군 마량항의 대표 문화 공연인 ‘토요음악회’를 이끌어갈 토요음악회 추진위원회가 지난 19일 새롭게 출범했다.
토요음악회는 지난 2006년 11월 시작돼 올해 500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강진군은 토요음악회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이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재구성 했다.
특히 위촉직 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해 실질적인 기획·운영 역량을 가진 인물들로 구성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임영관, 부위원장 김양아, 사무국장으로 김문환 위원이 선임됐다. 위촉직 위원으로 백미경, 박명영, 우명수, 김용구 위원이 참여해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재구성은 ‘토요음악회를 지역 주민에게 돌려 준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주민과 문화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보다 생동감 있는 공연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공연 기획과 출연진 섭외, 홍보, 현장 운영 등 토요음악회 전반을 맡아 운영하게 되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문화공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는 4월 11일 개막하는 토요음악회가 주민 참여형 공연으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진군, ‘농촌왕진버스’ 올해도 의료 사각지대 달린다
의료·재활·검안 서비스 제공으로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전남 강진군이 지난 19일 도암문화회관에서 도암·신전면 농촌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24년 처음 시행된 왕진 버스 사업은 의료 기반이 부족한 농촌 지역 농업인과 60세 이상 주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은 더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9일 강진군 도암면과 신전면을 시작으로 대상 지역을 지난해 3개 면에서 올해 강진군 관내 전체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횟수도 1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도암농협과 협력해 왕진 버스 사업을 추진하며 3개 협력 병원, 23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원광대 장흥통합병원 의료진이 제공하는 기초 진료와 수액 맞춤 서비스,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 전문 인력이 진행하는 근골격계 질환 관리 및 재활 상담, 맑은 안경원이 제공하는 검안 서비스와 돋보기 지원이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 300명 이상이 의료 혜택을 받아왔다.
윤영문 농정과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농촌 왕진 버스는 단순한 의료지원을 넘어 농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농촌 고령화 문제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현장 운영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추진되는 왕진 버스 사업의 진료 과목과 운영 방식 개선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강진군,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호응
“우리 마을 안전, 우리가 지킵니다”
2026년 재난안전지도사 자격증 과정 수료식이 지난 18일 강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가운데 15명의 안전 전문가를 배출했다.
강진군 농어촌개발과 농산어촌활성화 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취약한 의료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총 2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과정은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강명선 광주·전남지회장의 지도 아래 강도 높은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교육내용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및 훈련지도 능력배양으로 농촌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완강기·소화기 사용 등 실습위주 교육을 실시했다.
수료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이물질 제거를 위한 하임리히법, 화재 때 생존을 위한 완강기 및 소화기 활용법 등을 완벽히 숙달했다.
김승식 센터장은 “어려운 실습 과정을 열정적으로 마친 수료생 여러분이 마을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다.
chogt@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