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방송인 김숙이 10여 년간 방치했던 제주도 집의 충격적인 정체를 알게 되며 ‘멘붕’에 빠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측불가[家]’ 2회에서는 김숙이 야심 차게 시작한 제주 하우스 리뉴얼 프로젝트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주인 김숙조차 몰랐던 사실은 바로 성읍마을에 위치한 이 집이 ‘국가 문화유산 지정 구역’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
설계사는 “이 집은 경복궁과 유사한 수준의 문화유산 구역”이라며 일반적인 건축 인허가가 아닌 국가유산청의 ‘현상변경허가’ 승인이 필수라고 전했다. 매입 당시 예산에 맞추느라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김숙은 “하루아침에 문화유산 보유자가 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공사 전 ‘유물 발굴 조사’라는 암초까지 만났다. 신석기 시대 유적이 발견됐던 지역이라 시굴 조사가 필요하다는 조건부 가결 결과가 나온 것. 폭설로 조사가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진행된 시굴 조사에서 다행히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으면서, 김숙과 송은이는 서로를 얼싸안으며 드디어 첫 삽을 뜰 수 있게 된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멤버 장우영의 합류와 전문가 포스를 뽐낸 이천희, 빽가의 활약이 더해지며 본격적인 리모델링의 서막을 알렸다. ‘쑥패밀리’의 험난한 집수리 여정을 담은 ‘예측불가’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