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조훈이 유튜버 나다짱아 윤혜정과 오는 5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홍박사님을 아세요’라는 노래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겸 가수 조훈이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조훈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장의 웨딩 화보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비호감 이미지를 고수하며 살아왔지만 오늘만큼은 호감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살면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난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요즘 더 깊이 느끼고 있다”며 “제 부족한 모습까지도 따뜻하게 안아주고 힘들 때는 묵묵히 곁을 지켜준 사람과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려 한다”고 결혼 사실을 공식화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혼자가 아닌 둘로서 더 단단하게 살아가겠다”며 예비 신부인 윤혜정을 향해 “사랑해 혜정아!”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훈의 반려자가 될 주인공은 구독자 7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나다짱아 윤혜정이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될 예정이다. 조훈은 게시물을 통해 예비 신부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표현하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특히 조훈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단독 사진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평소 조주봉 캐릭터로 보여준 유쾌한 면모를 웨딩 화보에도 녹여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눈 내리는 배경 속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다정하게 바라보는 모습이나, 유리 돔 속 장미꽃 조명을 함께 응시하는 사진에서는 진지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조훈은 2016년 S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부캐릭터 조주봉으로 활동하며 ‘홍박사님을 아세요’ 등의 곡으로 밈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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