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500여 년 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어린 왕의 눈물이 2026년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쇼박스는 22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457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쇼박스 측은 “1457년, 역사가 지우려 했으나 1457만 관객이 기록하려는 이야기. 2026년의 백성 덕분에 더이상 외롭지 않습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왕과 사는 남자’자'의 1,457만 명은 ‘신과 함께-죄와 벌’(1,441만 명)을 제친 기록으로 이제 1위 ‘명량’(1761만명), 2위 ‘극한직업’(1626만명)’ 뒤를 잇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영화는 1457년, 세조에 의해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된 어린 선왕(단종)의 이야기를 다룬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