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박은영 셰프가 스승 여경래 셰프를 찾아간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91회에서는 지난 출연에서 15년 만의 첫 독립 레스토랑을 공개하며 실시간 예약 앱 검색자 수 7,000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박은영 셰프가 재출연한다.

앞서 평소 새로운 식재료 탐구를 위해 종종 시장을 누빈다고 밝힌 박은영은 헤드 셰프 윤준원과 함께 ‘한국 속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 대림중앙시장을 찾았다. 돼지 코와 심장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각종 돼지 부속부터 노란 부추, 절인 오리알까지 이색 식재료들이 눈길을 끌었다.

각종 식재료 앞에서 마치 춤출 때처럼 눈빛이 돌변한 박은영은 거침없이 맛을 보는가 하면 즉석에서 레시피를 구상하며 ‘본업 천재 셰프’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낸다.

이어 박은영은 친정과도 같은 스승 여경래 셰프의 ‘홍보각’을 방문해 끈끈한 사제지간의 정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이날 홍보각에는 여셰프의 장남이자 박은영과 수년간 동고동락하며 남매처럼 지내온 여민 셰프가 함께 등장한다.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하며 ‘현실 남매’ 케미를 보이는 한편, 불판과 칼판으로 파트를 나눠 호흡을 맞추며 순식간에 스탭밀을 만들어내 참견인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여민 셰프가 크게 다쳤던 박은영을 병원에 데리고 갔던 일화 등 ‘홍보각 드림팀’ 시절 훈훈한 이야기까지 그려진다.

‘중식계의 살아있는 전설’ 여경래 셰프의 주방 막내 시절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첫 월급이 무려 6000원이었다고 밝힌 여경래 셰프는 당시 주방에 냉장고조차 없어 탕수육 주문이 들어오면 정육점에 뛰어가 고기를 사오기도 했다고.

여기에 어깨너머로 익힌 요리법을 그림으로 기록해 이를 후배들에게 전수했다고도 밝힌다. 이날 박은영은 홍보각 셰프들과 식재료를 칼로 직접 깎아 장식으로 만드는 ‘카빙’ 기술 대결도 펼쳤다. 박은영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당근을 순식간에 화려한 카네이션으로 피워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