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주말 개막
새롭게 달라지는 점 많아
亞쿼터부터 피치클락 단축까지 다양
새 시즌 관전 포인트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KBO리그 개막이 다가왔다. 올해 바뀌는 것들도 많다. 새로운 시즌 관전포인트다.
올해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시행한다. 아시아쿼터제는 아시아 국적 전체(아시아야구연맹 BFA 소속 국가 기준) 및 호주 국적 선수 대상이다. 비아시아 국가의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 선수 영입은 불가하다. 직전 또는 해당 연도 아시아 리그 소속이었던 선수 1명으로 제한한다. 선수 포지션은 무관하다.
피치클락 시간이 줄어든다. 기존 주자가 없을 때 투구간 18초, 주자가 있을 때 23초로 기존보다 2초 단축이다. 퓨처스리그 피치클락 운영은 지난해와 같게 운영된다.

더불어 비디오판독 상황 발생 시 착용 중인 장비로 별도 이동 없이 판독센터와의 교신, 장내 방송이 가능하다. 무선 인터컴은 1·2루심이 착용한다. 심판팀장이 장비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착용 심판 중 최고 경력자가 비디오 판독 관련 심판팀장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2루와 3루에서 발생하는 ‘전략적 오버런’도 비디오 판독 대상에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비디오 판독 진행 중 해당 판독과 별개로 다른 플레이에서 명백한 판정 오류가 확인될 경우 해당 상황에 대한 판독도 같이 진행한다.
부상자 명단 규정도 바뀐다. 시범경기 개막일 이후 경기·훈련 중 발생한 부상에 대해서도 개막전 엔트리 공시 3일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신청 및 등재가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또한 동일한 부상에 대한 부상자 명단 등재 연장 신청자의 경우, 연장 신청부터는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현역선수로 다시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

선수단 운용의 유연성과 리그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65명에서 68명으로 소속선수 정원을 증원했다.
더블헤더 2주 연속 편성을 불가하도록 변경했다. 더블헤더는 4월12일부터 5월31일까지만 편성한다. 토요일 경기 취소되는 경우에 한해 일요일에 편성한다.
KBO 배트 공인규정의 경우 시즌 중 추가 공인 절차를 신설해 기존 정규 공인 신청기간(1월) 외에도 시즌 중 8 31일까지 동일한 절차로 추가 신청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올 시즌부터 처음으로 어뢰 배트도 KBO 리그에서 사용 가능하다.
주루방해 해석 확대에도 변화가 있다. 그동안 KBO리그에서는 견제 시 주루방해가 발생할 경우 기존 베이스로의 귀루를 적용해 왔다. 2026시즌부터는 견제 시도 상황에서도 1개 베이스 진루권을 부여한다.

수비 시프트 위반 상황에서 해당 내야수가 인플레이 타구를 최초로 터치한 경우, 공격팀은 ‘타자 주자의 1루 출루 및 주자의 1개 베이스 진루’ 또는 ‘플레이 결과 유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위반한 수비수에게는 실책이 기록되며, 해당 타석은 타수로 기록되지 않는다.
판정의 명확성과 정확도 향상을 위해 구장별로 다른 파울 라인 너비를 기존 3인치(7.62㎝)에서 4인치(10.16㎝)로 변경한다.
올 시즌부터 마운드 후면 흙 위의 주심과 타자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위치에 한해 실물 광고를 허용한다. 규격은 높이 60㎝, 길이 1.5m 이내, 색상은 흰색으로 제한된다. skywalk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