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제임스) 네일도 쉽지 않은 선수죠.”
SSG가 KIA와 2026 KBO리그 개막전을 치르는 가운데, 이숭용(55)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초반부터 긴장감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SSG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이 감독은 KIA 선발 제임스 네일에 관해 “편한 상대는 아니”라며 “우리를 상대로는 비교적 약하다고 볼 순 있겠지만, 1선발 투수인 데다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4년 KIA 유니폼을 입은 네일은 1군 통산 53경기에서 20승9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며 KIA 마운드를 책임졌다. 지난시즌 팀이 흔들리던 와중에도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4패, 평균자책점 2.25의 호성적을 남겼고, 올시즌 아담 올러와 함께 외국인 원투펀치로 나선다.
다만 SSG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네일은 지난해 SSG와 세 차례 맞대결에서 15.1이닝 동안 21안타 12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평균자책점도 무려 7.04에 달했다. 직전 시범경기에서는 SSG전에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초반부터 긴장감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물론 개막전은 수많은 경기 중 한 경기일 뿐”이라면서도 “지난시즌을 되돌아보면 오태곤의 대타 홈런 덕분에 2연승을 할 수 있었다. 개막전부터 신중을 가할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KIA를 홈으로 불러들인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김성욱(우익수)-정준재(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미치 화이트다. ssho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