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빈(오스트리아)=김용일 기자] 전반 안정적인 공수력을 펼친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후반 킥오프 3분 만에 선제 실점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FIFA랭킹 22위)은 1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에른스트-하펠 슈타디온에서 킥오프한 오스트리아(24위)와 원정 평가전에서 후반 3분 마르셀 사비체르에게 오른발 선제골을 내줬다.
지난 28일 코트디부아르전 대패(0-4 패) 악몽을 뒤로 하고 이날 선발 8명 교체 속에서 홍명보호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최후방과 3선 간격이 안정적으로 돌아간 데 이어 전방 이재성(마인츠)~손흥민(LAFC)~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앞세운 공격 전환도 순조로웠다. 몇 차례 뒷공간 허용 땐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철통 같은 방어도 빛났다.
그러나 역시 오스트리아는 저력이 있었다. 특유의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후반 초반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가 넘어지며 절묘하게 뒷공간 침투 패스했다. 크사버 슐라거가 이어받아 크로스했는데 한국 수비진 모두 골문 앞으로 쏠렸다. 뒤따르던 사비체르를 놓쳤고, 오른발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한국이 오스트리아에 0-1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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