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30대에 접어들며 변화한 자신의 성격과 고민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 출연한 아이유는 “요즘 성질이 좀 바뀌는 것 같다”며 최근 1년 사이 겪고 있는 변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18년 차를 맞이한 아이유는 “워낙 어릴 때 데뷔하다 보니 예전에는 참고 넘어가는 일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30대 중반이 된 지금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잘 못 참겠다”며,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하게 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더 이상 어떤 기준으로 봐도 어린 나이가 아니고, 연차도 적지 않다 보니 내 의견을 다 이야기하게 된다”며 “이게 오히려 건강해지는 과정인가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아이유의 고민에 ‘국민 MC’ 유재석도 깊은 공감을 표하며 조언을 건넸다. 유재석은 “나 역시 예전에는 참는 게 미덕인 줄 알았고, 튀어 나온 못처럼 보이기 싫어 참았지만 이제는 할 말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유재석은 “여럿을 위해 해야하는 얘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는 굳이 이야기 하려 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유재석의 조언을 들은 아이유는 “너무 멋진 기준이다. 나도 그쪽으로 방향성을 잡아야겠다”며 공감을 표했다. 그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왔던 아이유가 자신의 내면을 보호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유의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다”,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겪는 변화인 것 같아 공감된다”, “유재석의 조언이 뼈 때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대화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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