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메츠전 4타수 무안타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안타

샌프란시스코도 3-10 패배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바람의 손자’ 이정후(28)가 세 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볼넷 출루도 없다. 뭔가 감이 좋지 않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 정규시즌 뉴욕 메츠전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2루타 두 방 때리는 등 3안타 3타점으로 날았다. 이후 안타가 없다. 2일 샌디에이고전 3타수 무안타, 3일 메츠전 2타수 무안타다.

이날도 안타가 없다. 그나마 앞선 두 경기에서는 볼넷 하나씩 골라냈다. 출루는 했다. 이날은 그것도 없다. 네 번 타석 들어서 네 번 모두 아웃이다.

이날 성적을 더해 이정후는 올시즌 8경기에서 타율 0.148, 4타점, 출루율 0.250, 장타율 0.259, OPS 0.509 기록하게 됐다. 시즌 초반 부진이 꽤 깊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 치렀다. 상대는 메츠 선발 놀란 맥클린.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이 왔고, 역시 맥클린과 붙었다. 이번에는 투수 땅볼이다.

7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9회말 이닝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 치렀다.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경기도 샌프란시스코가 3-10으로 졌다. 전날은 7-2로 이겼으나, 이날 완전히 결과가 뒤집혔다. 메츠와 4년전 첫 두 경기 1승1패다.

선발 타일러 말리가 5이닝 8안타(2홈런) 2볼넷 4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불펜도 추가 5실점 하며 썩 좋지 못했다.

타선도 신통치 않았다. 팀 합계 5안타에 그쳤다. 윌리 아다메스가 1안타 1타점 1볼넷, 루이스 아라에즈가 1안타 1타점이다. 엘리엇 라모스가 2안타 쳤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