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김남길이 5시간짜리 팬미팅 후 완전히 탈진했던 뒷이야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6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김남길은 지난달 28일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6 팬미팅 ‘G.I.L’ 이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약 5시간 12분간 진행된 팬미팅 다음 날, 김남길은 밥도 먹지 않고 하루 종일 잠만 잤다. 그는 “뒤풀이에서 졸아본 적은 처음”이라며 “어머니가 ‘죽은 줄 알았다’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미팅 당일 아침에도 어머니는 “너무 오래 하지 마라. 다 네 욕심이다”라고 당부했다는 후일담도 덧붙였다.

팬미팅에서 가수 데뷔를 선언한 김남길은 신곡 ‘너에게 가고 있어’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음악 차트 1위를 꿈꾼다는 그에게 유재석이 “요즘은 톱100도 힘들다”고 받아치자, 김남길은 “어머니가 노래를 들으시더니 코웃음 치셨다. 노래 제목이 ‘달려라 하니’냐고 하시더라”며 가족의 냉정한 반응을 전해 폭소를 이끌었다. 친구 윤경호도 “가사에서 할 얘기가 많았던 것 같다. 가사가 빽빽하다”고 한 마디 했다는 것. 이에 김남길은 “내가 쓴 게 아니잖아, 경호야”라고 응수했다.

김남길은 지난해에도 5시간 40분짜리 팬미팅으로 이른바 ‘팬 납치설’을 낳은 바 있다. 올해도 5시간을 훌쩍 넘기며 그 명성을 이어갔다.

한편 김남길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8일 오후 8시 45분 방영된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