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창업 아이템 발굴… 카바디 국가대표 출신 우희준, ‘한 손 착용 기능성 스포츠브라’로 대상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스포츠 특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이호재)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과 함께 진행하는 ‘2025 체육인 직업안정사업(창업지원)’의 핵심 프로그램인 ‘Next Sprint 창업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 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날 진행된 창업부트캠프와 연계해 마련된 행사로, 창업교육과정(씨앗)에 참여한 체육인들이 고도화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성과 실행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검도, 아이스하키, 카바디, 축구 등 다양한 종목 출신 예비 창업가들이 참여해 스포츠 플랫폼, 서비스는 물론 과학기술 기반 분야까지 폭넓은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선수 시절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실전형 비즈니스 모델이 주를 이루며 현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심사는 벤처투자 및 창업 지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업 역량, 비즈니스 모델, 시장성, 사업계획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대상은 카바디 국가대표 출신 우희준 선수에게 돌아갔다. 대한민국 육군 출신이자 미스코리아 수상 경력을 지닌 우희준 선수는 절단장애 선수를 위한 ‘한 손 착용 기능성 스포츠브라’ 아이템으로 주목받았으며,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시상이 이어지며 체육인 창업가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우희준 선수는 “이번 경진대회는 체육인들이 현장 경험을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고 시장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체육인들이 창업을 통해 새로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부트캠프와 경진대회를 연계해 체육인 창업가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가능성 검증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구조로 운영됐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와이앤아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육인 직업안정사업을 통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신규 창업지원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은 체육인 복지지원 시스템 ‘스포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h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