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남매 듀오 악뮤(AKMU) 이수현이 정규 4집 발매와 함께 그간의 심경을 담은 소회를 밝혔다.
이수현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행복을 빌어주신 덕분에 다시 피어나게 되었다”며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수현이 오빠 이찬혁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하거나 운동을 하고, 여행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일상적인 모습들이 담겼다.
이수현은 글을 통해 곁을 지켜준 가족과 친구, 동료, 그리고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나와의 싸움은 제가 해본 모든 것들 중에 가장 어렵고 고통스러웠지만, 덕분에 언젠가 다시 지더라도 피어나는 법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며 슬럼프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언급했다.
악뮤는 지난 7일, 2019년 정규 3집 ‘항해’ 이후 약 7년 만에 정규 4집 ‘개화(FLOWERING)’를 발표했다. 이번 음반은 이찬혁이 설립한 1인 기획사 ‘영감의 샘터’에서 선보이는 첫 정규 작업물로, 수록된 11곡 모두 이찬혁이 작사·작곡·편곡을 전담했다.
9일 기준 타이틀곡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인 멜론 톱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소문의 낙원’을 포함한 수록곡 8곡이 해당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앞서 이수현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 중단 시기 겪었던 정서적 어려움과 폭식, 은둔 등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햇빛 bless you’는 이찬혁이 동생을 격려하기 위해 쓴 곡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최근 방송에서 그간의 회복 과정을 상세히 공유하며 활동 재개 의지를 다졌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