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SG에 4-3 승리
염경엽 감독 “박해민이 타선 이끌었다”
“필승조가 실점 최소화해”
“세이브 1위 유영찬, 터프한 상황에서 잘 막아”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박해민이 타선을 이끌었다.”
LG가 SS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6연승을 내달렸다. 8회말 박해민(36)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결정적이었다. 염경엽(58) 감독은 생소한 6번 타순에서 공격을 이끈 ‘캡틴’에게 박수를 보냈다.
LG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짜릿한 역전승으로 6연승을 달린 LG는 선두를 유지했다.

박해민이 이날 영웅이다. 이날 본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6번 타순에서 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그야말로 맹타를 휘둘렀다. 2안타 1볼넷 2타점을 쐈다. 특히 8회말 극적인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경기 후 염 감독은 “주장 박혜민이 2안타 2타점 역전 결승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끝까지 집중해서 역전승을 만들어낸 선수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경기 초반 타선이 안 터지며 끌려가는 경기였다. 7회 문성주의 따라가는 타점으로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중요한 상황에서 박해민이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로 2타점 적시타를 쳐주며 주장다운 활약으로 오늘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칭찬을 덧붙였다.
타선이 필요할 때 점수를 내주는 사이, 마운드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임찬규는 안타를 많이 허용하는 상황에서도 5이닝을 먹었다. 점수도 2점만 내줬다. 이후 필승조 김진성, 우강훈, 장현식, 유영찬이 ‘리그 최강급’ 불펜의 위용을 뽐냈다.


염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 줬다. 승리조인 김진성 우강훈 장현식이 추가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덕분에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세이브1위인 유영찬이 터프한 상황에서도 깔끔한 마무리를 해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도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좋은 경기와 함께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