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이 양재웅이 환자 사망 사고로 결국 폐업했다.

12일 경기 부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양재웅은 지난 1일 폐업 신고를 마쳤다. 신고 당시 병원 내 환자가 없어 전원 조치나 사전 고지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

양재웅은 2010년 7월 경기 부천에서 이 병원을 개원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중 특히 알코올중독치료 전문 기관으로 169병상을 갖춰 운영했다.

그러나 지난 2024년 5월 환자 A씨가 알코올 및 다이어트 중독으로 치료를 받던 중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사망하자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은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당시 A씨 치료 과정 중 담당 주치의 B씨와 간호사 4명 등 5명이 A씨에게 강제로 약물을 투약하고 경과 관찰을 소홀히 한 정황이 드러나 같은 해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양재웅은 걸그룹 EXID 하니와 결혼을 약속했으나 해당 사건 이후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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