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그룹 izna(이즈나) 멤버 방지민이 올라운더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방지민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채널A ‘미래 설계자들의 AI지트’에 MC로 출연해 안정적인 진행과 감각적인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래 설계자들의 AI지트’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의 실체를 파헤치는 국내 최초 리얼 테크테인먼트(Tech-tainment)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 토크에 머물지 않고 출연진이 직접 현장에서 경험한 AI 기술을 쉽게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방지민은 복잡한 AI의 세계를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피지컬 AI가 국방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와 같이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법한 질문을 적재적소에 던지며 내용 이해를 도왔다. 특히 기술적인 이야기들에 “영화같이 신기하다”, “설명을 듣고 보니 로봇이 떠오른다” 등 풍부한 공감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드론 조립 현장 체험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방지민은 남다른 손재주와 습득력으로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현장 전문가가 “인간의 속도가 아니다”라고 감탄할 만큼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준비된 MC로서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멤버들을 향한 애정도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무한경쟁 속 본인에게 드론 같은 무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방지민은 고민 없이 멤버들을 꼽았다. “멤버들이 없으면 izna가 완성될 수 없지 않나”라며 그룹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지민은 현재 KBS2 ‘뮤직뱅크’ MC로 활약하며 검증받은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교양 및 예능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한 일본 여성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워너비 비주얼과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동시에 발휘하며 글로벌 젠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방지민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roku@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