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이 “글씨가 많으면 읽기 싫다”며 단톡방에서 답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전날인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는 소녀시대의 활동 계획을 묻자 같은 그룹 멤버인 효연과 티파니의 답이 달라 보는 이들을 당황케 했다. 효연은 미정이라고 답했지만는 티파니는 계획이 있다고 상반된 답변을 내놓은 것.
티파니는 “(효연이) 단톡방을 잘 안 본다”며 소녀시대 내에서는 ‘불통의 아이콘’임을 폭로했다. 그는 “뭔가를 (단톡방에) 보내면 회신은 48시간 안에는 해야 진행이 된다. 근데 효연이는 잘 안 읽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효연은 “글씨가 많으면 읽기가 싫다. 200~300개 와 있으면 포인트만 읽는데 그게 다 엇나갈 때가 많다”라고 나름의 이유를 댔다. 일례로 지난 소녀시대 15주년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핫핑크 배경에 효연만 홀로 ‘핫핑크’ 의상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효연은 단톡방에서 ‘핫핑크’라는 단어만 보고 의상을 준비했던 것.

티파니는 당시를 떠올리며 “당황스러웠다. 5년 만에 앨범 냈는데”라면서도 “요즘에는 답변 못 받을까 봐. 투표를 보낸다”라고 효연 맞춤형으로 간단명료하게 보낸다고 전했다. 이에 효연은 “파니의 저런 모습을 보고 배운 점이 많다. 요즘에 투표도 제대로 하고 나름 신경 쓰고 있는데 늦어서 미안하다”라고 반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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