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혜성의 시즌 첫 홈런과 선발등판한 오타니 쇼헤이의 호투가 맞물리며 LA 다저스가 3연승을 달렸다. 경기 뒤 일본 언론을 통해 오타니는 ‘투수 전념’의 배경을 설명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전에서 8-2로 승리했다. 김혜성은 2회말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끌어왔다.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오타니가 중심을 잡았다. 6이닝 2안타 2볼넷 10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챙겼다. 최고 시속 161.6㎞ 속구를 앞세워 메츠 타선을 압박했다.

다저스는 14승 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오타니는 타자로는 나서지 않았다. 지난 14일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에 공을 맞은 여파다. 여러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사구 여파 속에서 무리하지 않고 투구에 집중했다.

오타니의 투구 내용에 대해서는, 스트라이크를 우선적으로 던지려 했고 전체적으로 좋은 리듬으로 던졌다고 평가했다.

일본 언론은 이번 투구를 ‘통증 속 호투’로 해석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