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방송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길었던 투병의 겨울을 뒤로하고 화사한 봄 근황을 전했다.

이솔이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겨울을 꽤 앓았기 때문인지 봄이 오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며 “문득 햇살의 채도가 바뀐 것이 느껴질 때면 ‘아! 봄이 왔구나’ 하고 눈치채기도 한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해변과 야외 테라스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4월 갑작스러운 암 판정 소식과 함께 6개월간의 고된 항암 치료 과정을 고백했던 그녀가 건강한 미소와 함께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에게 깊은 안도감을 선사했다.

패션 감각 또한 돋보였다. 이솔이는 차분한 그레이 톤의 반팔 니트에 경쾌한 도트 패턴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청순하면서도 단정한 ‘스프링 룩’을 완성했다. 그녀는 “봄의 밀당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요즘, 오늘도 예쁜 것을 많이 눈에 담으며 지내자”며 밝은 메시지를 덧붙였다.

앞서 이솔이는 투병 당시의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그녀는 “퇴사 후 아이를 준비하던 중 암 판정을 받았다”며 “여성 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다는 죄책감에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고백했다. 이후 6개월간의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견뎌낸 그녀는 현재도 약물을 복용하며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1988년생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7살 연상의 방송인 박성광과 결혼했다. 이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