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코리아 시리즈’ 마지막 대회

18일까지 열띤 경쟁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2026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렸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부산과 대구에 이어 서울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다. 국내에서 3주 연속 진행되는 국제 휠체어테니스 투어 일정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한 국제테니스연맹(ITF) WT500 시리즈 대회로, 세계 랭킹 30위권 내 선수들이 참가하는 수준 높은 국제대회다.

남자·여자·쿼드 부문 단식 및 복식 등 총 8개 세부 종목이 운영되며, 총상금은 3만 2천 달러 규모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20개국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본선 진출 선수에게는 국제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향후 아시안패러게임 및 패럴림픽 출전에도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여자부에서는 세계 1위 카미지 유이(일본), 2위 리샤오후이(중국), 3위 디디 데 그루트(네덜란드)가 참가했다.

남자부에서는 세계 3위 마르틴 데 라 푸엔테(스페인), 5위 고든 리드(영국) 등이 나섰다. 국내 선수로는 임호원, 박주연, 차민형 등이 참가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정희영 부회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대회가 선수 여러분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18일까지 종목별 경기를 진행한 후, 결승전 및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장애인 스포츠 도시로서의 서울특별시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