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울산=김용일 기자] 4연패이자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 부진에 빠진 광주FC 이정규 감독은 허탈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 감독은 1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울산HD와 원정 경기에서 1-5로 패한 뒤 “경기는 의도한 대로 잘 풀어갔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세트피스에서 두 골 실점했다. 세트피스 코치와 잘 소통해서 방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며 “멀리까지 팬이 많이 오시고 격려해주시는 데 감독으로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의미를 묻자 “여러 의미가 있다. 어려운 환경을 알고 왔다. 시즌 전에 한 말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 감독으로 책임감을 품고 고민해야 한다”며 “경기를 복기하고 선수와 미팅해야 한다. (당장)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이런 걸 잘 정리해서 얘기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거취와 관련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향후 이 감독이 어떠한 견해를 내놓을지 지켜볼 일이다.
광주는 이날도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그러나 상대 선발로 나선 ‘괴물 골잡이’ 말컹 봉쇄에 어려움을 겪었다. 말컹에게만 2골1도움을 허용했다. 다만 수비 조직적인 문제는 지속하고 있다. 최근 4연패 기간 2경기에서 5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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