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시티, FSL 팀배틀 3연패

팀전에서 뽐내는 ‘막강 포스’

‘릴라’ 코치 “팀이 하나로 뭉치는 게 중요”

“해외에서 트로피 드는 게 목표이자 바람”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하나로 잘 뭉쳤다.”

젠시티가 다시 한번 팀전에서 막강한 모습을 과시했다. FC온라인 슈퍼챔피언스리그(FSL) 팀배틀 3연패를 달성했다. ‘릴라’ 박세영(32) 코치는 팀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팀워크’를 꼽았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이기도 하다.

젠시티가 19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FSL 팀배틀 그랜드 파이널에서 T1을 4-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젠시티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1시드 자격을 획득했다.

경기 후 취재진 인터뷰에 나선 박 코치는 “지난해 FSL 팀배틀을 2번 우승했다. 올해 한 번 더 해서 국제대회까지 분위기 이어가고 싶었다”며 우리 팀 뜻대로 경기 잘 풀리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했던 게 경기에도 잘 나왔다. 기분 너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FSL 탬배틀 무려 3연패다. 물론 개인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팀전에서만큼은 적수가 없는 그림을 만들고 있다. 박 코치가 강조한 건 팀워크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인 ‘지피제이’도 문제없이 팀 분위기에 녹아들었던 게 컸다.

박 코치는 “개인전은 멘탈적인 부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팀전은 다 같이 하는 거다. 팀이 하나로 뭉치는 게 더 중요하다. 올해 외국인 선수인 ‘지피제이’가 새롭게 왔다. 쾌활하고 많이 배우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팀원들이 조금 더 하나로 잘 뭉쳤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선수들 자신감이 차 있는 상황에서 경기해야 좋은 결과 나온다. 평상시에 자신감 불어넣고 ‘잘할 수 있다’는 얘기 많이 해줬다”고 설명했다.

‘전인미답’의 FSL 팀배틀 3연패를 적었다. 이제 목표는 국제대회 FC 프로 마스터즈다. 지난해 우승을 해봤던 대회다. 이번에는 중국에서 열린다. 그런데 또 중국에서 열린 또 다른 국제대회 FC 프로 챔피언스컵에서는 준우승의 아픈 기억이 있다. 마스터즈 2연패와 중국에서 우승 두 가지 목표를 정조준한다.

박 코치는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FC 프로 챔피언스 컵 결승에서 졌다. 해외에서 트로피 드는 게 목표이자 바람이다.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