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한국스포츠레저가 프로토 승부식 및 기록식 상품의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체육진흥투표권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시스템 도입에 따른 것으로, 스포츠토토는 13일 19시 발매 중단을 시작으로 14일 0시부터 모든 서비스 이용을 일시 중단했다.
시스템 교체 작업 완료 이후 21일 0시부터 환급·환불 서비스가 재개되며, 같은 날 14시부터 발매가 다시 시작된다. 개편 내용은 발매 재개 이후 회차부터 적용되며, 상황에 따라 일정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개편은 ▲경기번호 및 투표용지 변경 ▲회차 운영 체계 정비 ▲구매 가능 경기 범위 확대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이뤄진다.
우선 경기 번호 체계가 바뀐다. 프로토 승부식은 기존 세 자릿수에서 네 자릿수로 확대하며, 기록식 역시 기존 영문(A~X) 표기 대신 동일한 네 자릿수 숫자 체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상품 간 표기 방식이 일원화되고, 이용자의 경기 식별이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개편 이후엔 변경된 투표용지를 사용해야 한다.

회차 운영 방식도 조정된다. 기존엔 승부식은 주 3회차, 기록식은 주 2회차로 운영됐으나, 앞으로는 두 상품 모두 주 3회차로 통일된다. 회차 구조도 일원화되면서 이용자 혼선이 줄어들 전망이다.
구매 가능 경기 범위도 확대된다. 기존엔 해당 회차 기간 내 경기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개편 이후엔 회차 마감 이후 진행되는 경기까지 포함해 구매할 수 있다.
회차는 ▲주초 회차(월화 발매, 수요일 경기 포함) ▲주중 회차(수목 발매, 금요일 경기 포함) ▲주말 회차(금~일 발매, 다음 주 월요일 경기 포함)로 구분된다. 회차별 발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해당 기간 마지막 날 23시까지다. 다만 일부 요일 경기(수·금)는 인접 회차에 중복으로 포함될 수 있어 구매 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승부식엔 ‘축구 전반 상품’이 새롭게 도입된다. 전반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승·무·패 또는 득점 등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기존 경기 결과 예측과는 차별화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축구 전반 승무패·핸디캡·언더오버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며, 별도 회차가 아닌 기존 대상 경기에 추가 편성된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운영 방식 개편은 경기 식별 체계 개선과 회차 구조 정비, 구매 가능 범위 확대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sho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