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남자부 자유계약(FA) 최대어 허수봉이 현대캐피탈에 잔류한다.
현대캐피탈은 20일 허수봉과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허수봉은 V리그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 히터다. 지난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 주역이었고, 이번시즌에도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허수봉은 이번시즌 득점 9위, 공격 2위, 후위 공격 2위, 오픈 공격 3위 등 공격 대다수 지표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PO)를 비롯해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FA 최대어로 꼽혔는데, 허수봉은 일찌감치 복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타 구단의 관심을 제한하고 현대캐피탈과 협상한 끝에 잔류를 결정했다. 허수봉의 조건은 남자부 연봉 1위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의 12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FA가 마무리된 뒤 허수봉의 계약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황승빈과 FA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