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협력해 다음 달 2일 단 하루, 전북 고창으로 떠나는 ‘해양관광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5월 ‘바다가는 달’을 맞아 기획된 이번 상품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고창의 해양 생태계와 ‘2026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당일치기로 둘러보는 일정이다. 전용 열차인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이용해 서울역을 출발, 영등포·수원·천안역을 거쳐 이동하며, 여행객은 취향에 따라 두 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생태 체험형’ 코스는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청보리밭 축제장을 방문한다.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는 갯벌 탐사 전기버스 탑승과 희귀 조류 탐조 등 고창의 해양 생태계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제 관광형’ 코스는 ‘2026 고창 하전 바지락 페스티벌’과 청보리밭 축제를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는 일정이다. 제철 먹거리 축제와 봄꽃 나들이를 연계했으며, 해당 코스 예약자에게는 고창산 바지락(1인당 1kg)을 특별 제공한다.

상품 가격은 1인당 10만 9000원이며, 왕복 열차 운임과 연계 차량비, 체험비 등이 모두 포함됐다. 선택한 코스 구성에 따라 2식 등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코레일관광개발 이우현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철도와 해양관광을 결합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제철 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철도 여행과 지역 관광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품의 예매 및 상세 일정 확인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