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영화 살목지가 1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며 극장가를 넘어 지역 관광까지 들썩이게 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살목지’는 24일 하루 동안 8만6533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 수 172만6835명을 기록했다.
작품은 로드뷰 화면에 알 수 없는 존재가 포착된 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저수지를 찾은 촬영팀이 정체불명의 무언가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다.

손익분기점이 80만 명 수준이었던 이 영화는 개봉 16일째였던 지난 23일, 160만 관객을 넘기며 이미 두 배 성과를 달성했다. 이후에도 관객 증가세가 이어지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촬영지로 알려진 충남 예산군 광시면 대리의 살목지 저수지도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에는 ‘살목지 가는 길’ 안내판과 홍보 현수막이 설치되며 방문객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개봉 이후 야간 시간대에도 사람들이 몰리자, 예산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관계 기관과 함께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위험 구역 안내 표지판을 정비했다. 또한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야간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조명 보강과 순찰 인력 확충 등 추가 안전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hellboy3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