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신동엽이 서울대에 재학 중인 딸의 주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자녀와의 일상을 전했다.

차태현은 “아들이 스무 살이 되니까 확실히 편해졌다. 가끔 한두 잔 같이 마신다. 그러면 대화도 많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도 딸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딸이 대학 간 다음에는 되게 편해졌다. 학교에서 모임이 많아서 술을 꽤 마시는 것 같더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일화를 전했다. 신동엽은 “한 번은 ‘얼마나 마셨어?’라고 물어봤더니 휴대폰을 보여주더라. 1부터 23까지 쓰여 있었다”고 말했다. 소주 한 잔씩 마실 때마다 기록해둔 숫자였다.

스튜디오에서는 놀라움이 이어졌다. 출연진들은 “23잔이면 꽤 많은 양”이라며 반응했다.

신동엽은 이어 “친구들, 선배들 다 챙겨서 택시 태워 보내고 왔다더라”고 덧붙였다.

단순한 주량보다 행동이 더 눈길을 끈 장면이다. 신동엽은 딸이 대학에 진학한 이후 관계가 한층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딸은 발레를 전공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무용부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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