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두 자릿수 안타 폭발

LG 제압하며 2연패 끝

한석현 데뷔 첫 4안타 폭발

336일 만에 홈런포까지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NC가 2연패를 끊으면서 LG 4연승도 저지했다. 이틀 사이 정반대 경기가 나왔다. 전날 LG 화력이 터졌다. 이날은 NC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3연전 루징이지만, 2패 후 1승으로 끝냈다.

NC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두 자릿수 안타를 때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3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1-5로 패했다. 전날 2차전도 5-13으로 크게 밀렸다. 이날은 달랐다. LG 득점을 억제하면서 3~5회 다득점에 성공했다. 마운드도 잘 버텼다. 2연패 끝이다. LG는 전날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아쉬운 4연승 실패다.

NC 선발 신민혁은 4이닝 5안타 1볼넷 2삼진 3실점 기록했다. 이날도 시즌 첫 승 실패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조기 강판 아쉬움도 남겼다.

불펜이 괜찮았다. 김영규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고, 배재환이 1이닝 무실점 더했다. 임정호가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임지민과 이준혁이 1이닝씩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한석현이 맹위를 떨쳤다.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2득점 쐈다. 지난해 6월1일 창원 한화전 이후 336일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4안타 경기도 데뷔 후 처음이다.

최정원이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좋았다. 김한별이 2안타 3득점 2볼넷이다. 박건우와 박민우도 1안타 1타점씩 일궜다. 팀 전체로 15안타 치면서 시원하게 터졌다.

LG 선발 이상영은 3.1이닝 9안타 2볼넷 5실점 패전이다. 1일자로 육성선수 신분에서 정식선수가 됐다. 이날 1군에 등록되면서 바로 선발로 나섰다. 결과가 아쉽다.

김영우가 0.2이닝 1실점, 박시원이 2이닝 3실점(2자책)으로 썩 좋지 못했다. 이종준도 2이닝 1실점이다. 타선에서는 구본혁이 2안타 2타점, 천성호가 1안타 1타점 기록했다. 신민재도 2안타 때렸다.

3회초 NC가 먼저 점수를 냈다. 김한별 좌측 2루타, 최정원 유격수 땅볼, 한석현 3루수 왼쪽 내야 안타로 1-0이다. 계속된 1,3루에서 박민우 우전 적시타가 터져 2-0이 됐다. 맷 데이비슨 안타로 만루가 이어졌다. 박건우 2루수 왼쪽 내야 안타가 나와 3-0으로 달아났다.

LG가 3회말 1점 붙었다. 2사 1,2루에서 천성호가 우중간 적시타를 쳐 1-3이다. 그러자 4회초 1사 1,3루에서 한석현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단숨에 6-1이다.

4회말 LG가 구본혁 2타점 적시타를 통해 3-6으로 간격을 좁히기는 했다. 5회초 2사 만루에서 최정원 좌전 적시타와 상대 좌익수 송찬의 실책이 겹치며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9-3이 됐다. 9회초 2사 2루에서 최정원이 우측 적시 2루타를 쳐 10-3으로 앞섰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