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LG 완파하며 2연패 끝
한석현 데뷔 첫 4안타 폭발
팀 전체 15안타로 10득점
선발 아쉬웠으나, 불펜 단단했다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NC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를 방망이로 눌렀다. 루징시리즈는 아쉽지만, 2패 후 1승으로 시리즈 끝냈다. 이호준(50)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내용이 특히 그렇다.
NC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불펜이 잘 던졌고, 타선은 장단 15안타 때리며 다득점에 성공했다.
앞서 1~2차전 모두 졌다. 투타 모두 밀렸다. 이날은 아니다. 마운드가 비교적 단단했다. 타선은 시원하게 터졌다. 투타 밸런스가 맞으니 경기가 된다. 2연패 탈출이다. LG 4연승도 막았다.

선발 신민혁은 4이닝 5안타 1볼넷 2삼진 3실점으로 썩 좋지 못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조기 강판이다. 시즌 첫 승도 아직 없다. 불펜이 잘 막았다. 김영규-배재환-임정호-임지민-이준혁이 올라와 1이닝 무실점씩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한석현이 날았다.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2득점이다. 지난해 6월1일 창원 한화전 이후 336일 만에 대포를 쐈다. 4안타 경기는 데뷔 후 처음이다. 최정원이 3안타 3타점 올렸다. 김한별도 2안타 3득점 2볼넷이다. 박건우와 박민우도 1안타 1타점씩 일궜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초반부터 점수를 내면서 분위기를 선점한 것이 승리의 출발점이었다. 특히 한석현, 최정원, 김한별, 안중열 등이 끊기지 않는 공격 흐름을 만들어주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단순히 득점에 그친 것이 아니라, 타석에서의 끈질긴 승부와 연결 플레이로 경기 전반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유지한 점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감독은 “이후에도 선수들 모두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수행해주면서 경기 내내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런 과정들이 쌓이면서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고 본다. 끝까지 선수단을 믿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