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가 6년째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팬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돌보는 커뮤니티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최근 부산연탄은행 밥상공동체를 찾아 제56회차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서 회원들은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조리, 배식, 청소까지 직접 참여했다.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지원에 손을 보태며 ‘함께’의 의미를 실천했다.

스터디하우스의 나눔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이들은 지난 6년간 매달 70만 원의 정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수시 특별 기부까지 더한 밥상공동체 누적 후원금은 1억230만7450원에 이른다.

스터디하우스 관계자는 “혼자가 아닌 ‘같이’의 힘으로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지속하겠다”며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 곳곳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이 아름다운 동행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기부와 봉사 외에도 건강한 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스터디방’을 운영하며 건강댄스반 등 회원들의 활력 증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팬클럽이 단순히 가수를 응원하는 모임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사람을 연결하고 돌봄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 셈이다.

부산연탄은행 관계자는 “오랜 시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이웃을 돌봐준 스터디하우스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헌신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모인 팬들은 이제 지역사회 속 또 다른 ‘영웅’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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