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정책 검증을 넘어 사실상 낙선운동 수준의 반복 네거티브

-백운밸리 주민들 무민공원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걷고 쉬는 공간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국민의힘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는 1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일부 시의원들의 무민공원 의혹 제기에 대해 “정상적인 정책 검증을 넘어 사실상 낙선운동 수준의 반복 네거티브”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무민공원 사업은 처음부터 김성제가 핵심 수사 대상으로 시작된 사안이 아니었고, 당시 특검 단계에서도 별도의 조사나 소환 통보가 있었던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선거 시점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같은 프레임을 재탕·삼탕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혐의를 입증했거나 결정적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의혹만 반복 노출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무민공원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해 “당시 사업자 측이 백운호수 일대 사업 아이템과 관련해 공개 브리핑을 요청했고 담당 과장과 팀장 등 실무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공개적으로 이뤄졌다“면서 “담당 부서가 직접 벤치마킹 계획을 세워 현장을 방문했고, 이후 민간사업자가 공공기여 차원에서 기부채납 방식 추진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운발전주민총연합회는 이날 의왕시청에서 백운호수 무민공원 조성과 관련해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백운밸리 주민들에게 무민공원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걷고 쉬는 공간으로 백운호수 데크길과 호수공원을 잇는 생활문화공간의 핵심 축”이라며 “주말이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방문객과 가족 단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찾는 대표적인 가족형 야외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총연합회는 “왜 백운밸리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하고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 공간을, 이 지역과 직접적인 생활권조차 없는 정치인들이 선거철에 맞춰 정치공세 대상으로 삼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을 정치적 야욕을 채우는 도구로 삼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