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접전 끝 두산 제압

주말 3연전 먼저 웃었다

타선 집중력으로 승리

마무리 최준용 5아웃 세이브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롯데가 두산에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주말 3연전에서 먼저 웃었다. 김태형(59) 감독이 경기 총평을 남겼다.

롯데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의 지키기를 통해 6-5로 이겼다.

올시즌 두산과 첫 시리즈에서는 1승2패로 밀렸다. 두 번째는 출발이 좋다. 만만치 않은 경기다. 역전과 재역전이 오갔다. 7회 찬스에서 상대 폭투가 나오며 결승점을 냈다.

선발 김진욱은 4.1이닝 8안타 2볼넷 1삼진 4실점 기록했다. 타선 덕분에 승패는 없었다. 43일 만에 5회 이전 강판이다. 그동안 계속 잘 던졌으나, 이날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이 패스트볼 구사가 독이 됐다.

두 번째 투수 현도훈이 1이닝 1실점이다. 실점은 여기까지다. 박정민이 1.2이닝 노히트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 올라온 김원중이 0.1이닝 1사구 무실점이다. 최준용이 1.2이닝 무실점 세이브 따냈다. 시즌 6세이브다.

타선에서는 1번 황성빈이 2안타 2볼넷 3득점 기록했다. 2번 고승민이 3안타 1타점 올렸다. 3번 빅터 레이예스가 2안타 1타점, 4번 나승엽이 2안타 2타점 일궜다. 1~4번에서 9안타 4타점 4득점 합작이다.

이날 1군에 복귀한 한동희도 2루타 하나 때렸다. 전민재도 1안타 만들었다. 팀 전체로 12안타 때렸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이 공격의 물꼬를 트며 4출루, 3득점으로 선두타자 역할을 잘 수행했다. 고승민 나승엽 레이예스가 타격감을 이어가며 좋은 활약 해줬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상황에서 최준용이 마무리로 나왔다. 5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3루 원정 응원석을 가득 메워 성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