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배우 이성민과 신세경 사이에 불거졌던 백상예술대상 발언 논란이 원만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마이데일리는 이성민이 지난 8일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직후 신세경에게 직접 연락해 오해를 살 수 있었던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 사실을 보도했다.

앞서 이성민은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뒤 “염혜란 씨가 후보에 올라 얼마나 떨렸는지 모른다”며 “혜란이가 못 받아서 속으로 욕도 했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여자 조연상은 영화 ‘휴민트’의 신세경이 수상했고, 같은 부문 후보에는 염혜란도 이름을 올렸었다.

현장 분위기는 유쾌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성민의 발언은 팀에 대한 애정에서 나온 농담이었고, 시상식 당시에도 모두 웃으며 넘겼다는 설명이다. 염혜란 역시 “방금 떨어진 염혜란입니다”라고 받아치며 분위기를 풀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에서 논란이 커졌고 일부에서는 이성민의 인성까지 언급하며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과한 농담으로 느낄 수는 있지만 인성 논란으로 확대될 일은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이성민은 시상식 다음 날 신세경에게 직접 연락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고, 신세경 역시 크게 개의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성민 소속사 측도 신세경 소속사에 따로 연락해 오해를 풀었다. hellboy3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