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배우 이민기 측이 최근 불거진 세무조사 및 추징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이민기 씨는 데뷔 이후 세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세무조사 과정에서도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세청은 같은 소속사 배우 이이경에 이어 이민기를 상대로도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3~4월 두 배우를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거액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민기는 기존 소속사와 별개로 지난 2021년 서울 광진구에 1인 기획사 ‘엠모리’를 설립해 운영해온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이후 2023년에는 주소지를 현 소속사와 같은 건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법인 운영 과정에서 비용 처리 기준에 대한 세법 해석 차이로 발생한 사안”이라며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탈루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세청 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추징금도 관련 절차에 따라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회계 관리 체계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민기 소속사 상영이엔티 전문
안녕하세요, 상영이엔티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이민기 씨와 관련한 세무조사 결과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민기 씨는 데뷔 이후 언제나 세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이행해왔습니다. 최근 진행된 세무조사 과정에서도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이번 세무조사 결과는 법인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처리 기준에 대해 세무 당국과 당사 간의 세법 해석 차이로 인해 발생한 사항입니다. 당사는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 등은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국세청의 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부과된 추징금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지체 없이 납부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 및 회계 관리 체계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습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