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1인 소속사 횡령, 이혼 등의 심경을 1년 만에 밝히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 공개된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1년 만에 전하는 그동안의 이야기’라는 영상에서 황정음은 “많은 분이 아시는 큰일이 있어서 그걸 수습하느라 정신없이 지냈다”며 “1년이 한 달처럼 지나갔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1년 공백기 동안 진짜 힘들었다. 연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데 앞으로 일을 못 하게 될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컸다”면서도 “근데 우리 아이들을 보면 너무 예쁘다. 그 아이들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결혼 생활이 너무 불행했기 때문에 이번 일들이 제 인생 전체의 불행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며 “이번 일은 제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이혼이 개인 소속사 횡령 이슈보다 개인적으로 더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왜 다시 나오냐’, ‘보기 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당연히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의견이든 다 받아들이고 많은 분이 편해질 때까지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대중의 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혼도 실패하고 돈 버는 것도 실패하지 않았나.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라고 일련의 상황을 돌아보며 “시키는 거 다 하겠다. 이제 내 채널이 생긴 만큼 잘해보겠다”라며 복귀 의지를 다졌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22년부터 1년간 자신이 지분을 모두 소유한 개인 소속사 자금 중 43억4000여만원을 빼내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지난 2016년 황정음은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출산했으나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이영돈과 재결합해 2022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으나 이듬해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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