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호프’ 팀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기자회견 도중 무례한 질문을 받았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현지에서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나홍진 감독의 ‘호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가 참석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한 외신 기자는 “안녕하세요. 마이클, 알리시아”라고 인사를 건넨 뒤 “나머지는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호연은 테일러 러셀과 서로를 바라보며 황당하다는 듯 웃음을 보였다.
심지어 해당 기자는 실제 부부인 마이클 패스벤더-알리시아 비칸데르의 캐스팅을 두고 “두 명을 한 명의 출연료로 섭외할 수 있어서냐”고 무례한 질문을 이어갔다.
질문이 이어지자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나홍진 감독을 바라보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이에 나홍진 감독은 “아니다. 한분씩 어렵게 모신 것”이라며 “노력해서 최선을 다했다. 정말 그런 것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올해 칸 경쟁 부문에 대한 시상식은 23일 폐막식과 함께 열린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