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백승관기자]
- 누적가입회원 120만명 돌파, 셀러육성 고객활성화 마케팅 전략 추진
- 루다엘(헐크창고) 인수로 상품소싱 경쟁력 확보

브랜드소싱 코스닥 상장사인 폰드그룹(대표 임종민·김유진)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클릭메이트’의 성장모델 확대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내 단골 고객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소싱다각화, 브랜드 컨텐츠 강화를 통한 사업기반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폰드그룹은 최근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경쟁적 성장 흐름에 대응해 상품소싱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주식회사 루다엘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루다엘은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헐크창고’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성장기업으로, 품질 좋은 가치 상품의 소싱 역량과 ‘헐크언니’의 차별화된 판매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셀러들의 판매고를 급격히 신장시키고 있으며, 기업들의 콜래버레이션 방송이 대기가 될 정도로 상품과 컨텐츠 역량을 갖춘기업이다.
이번 인수는 폰드그룹이 지속적으로 K뷰티 모스트와 올그레이스, K패션 브랜드유니버스 등을 인수합병(M&A) 행보를 이어온 연장선상에 있다. 지난해 클릭메이트 운영사 퀸라이브 지분 100%를 인수해 통합한데 이어, 이번 루다엘 인수를 통해 상품 공급망과 셀러 생태계를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이다.
누적 회원 127만명…단골 고객 기반 폭발적 성장
클릭메이트는 최근 신규 셀러 확대와 함께 누적가입회원 127만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입 회원 대부분이 단골 고객으로 전환되면서 클릭메이트 핵심 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최근 기업셀러들의 입점이 가속화되고 있고, 또한 인스타그램기반의 셀럽과 방송인들도 많은 관심과 함께 입점절차를 밟고있다.
클릭메이트의 성장 곡선은 거래액에서도 뚜렷이 확인된다. 클릭메이트의 연간 거래액은 2024년 318억원에서 2025년 약 1800억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월별 판매 추세를 감안할 경우 2026년 거래액이 약 3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년 새 약 6배에 달하는 고속 성장이다.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2026년 1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순 판매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성과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실시간 방송, AI 추천, 숏폼·개인화 콘텐츠 등 새로운 소비자 경험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클릭메이트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셀러 생태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러 성장 엔진 가동…마케팅 전략 본격화
폰드그룹은 클릭메이트의 성장모델을 ▲고객 확대 전략 ▲신규 셀러 확대 ▲기존 빅셀러의 고객 확대 ▲전환율 제고 ▲앱 강화를 통한 셀러 지원 등 셀러 마케팅 지원책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상품 소싱과 셀러의 성장, 고객 확대를 위해 SNS 기반 쇼츠·릴스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 채널을 다변화하고, 기존 셀러들이 자신만의 팬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특히 신규 셀러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품 공급, 방송 기술 지원, 정산 시스템 등 셀러 중심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기존 빅셀러들에게는 더 많은 고객층에 도달할 수 있는 마케팅 지원과 큐레이션 노하우를 제공해 거래액 확대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헐크창고, 올그레이스시너지로 상품력·콘텐츠 경쟁력 동시 강화
폰드그룹의 루다엘 인수로 클릭메이트는 헐크창고의 검증된 상품 소싱 채널과 헐크언니의 판매큐레이션 노하우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또한 올그레이스의 화장품 유통부문은 국내 화장품공급망을 가장 발빠르게 대응 하고있어, 클릭메이트의 상품군 확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상품군 확장을 넘어 셀러와 고객이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상품 큐레이션 체계를 구축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클릭메이트는 단순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셀러와 브랜드, 고객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지향한다”며 “루다엘 인수를 통해 확보한 상품 경쟁력과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셀러 마케팅 지원을 한층 강화해 단골 고객 기반의 라이브커머스 성장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