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빅이어’를 놓고 벌이는 유럽 최강 두 팀의 맞대결. 베팅 업체들은 파리생제르맹(PSG)의 우승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PSG와 아스널은 31일(한국시간) 오전 1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유럽 최강팀을 가리는 마지막 경기다.

주요 베팅 업체들은 PSG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대다수의 업체가 PSG의 승리에 가장 낮은 배당률을 책정했다. PSG 우승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다.

윌리엄힐은 PSG의 우승에 2.4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아스널 승리에는 3배, 무승부에 3.1배의 배당률이 걸려 있다. 벳365 역시 PSG에 2.4배를 걸었다. 아스널 승리 배당률은 윌리엄힐과 동일한 대신 무승부에 3.3배를 책정했다. 스카이벳의 예측도 다르지 않다. PSG 승리에 2.38배, 아스널 승리에 2.9배, 무승부에 3.3배를 매겼다. 그 외 업체들도 대동소이하게 배당률을 책정했다. 전체적으로 PSG 쪽으로 기운 모습이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PSG가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PSG는 지난시즌 챔피언으로 이번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공격, 미드필드로 이어지는 라인이 화려하다. 우스만 뎀벨레를 필두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버티는 공격 라인은 최강 수준이다. 여기에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있는 허리도 탄탄하다.

아스널은 이번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기세는 분명 좋다.

전체적인 전력에서는 PSG에 밀린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하는 조직력에서는 PSG에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당률에서 밀리긴 해도 큰 차이는 아니라 뒤집을 여지는 있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