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A, 사우디아라비아와 업무협약

글로벌 도핑방지 역량 강화 함께 이바지

KADA, 중동 교류 본격화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도핑방지위원회(SAADC)와 도핑방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AADC는 2004년 설립되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본부를 두고, 사우디 전 지역의 도핑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과 함께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아시아 지역 이사국을 역임하며 중동지역 도핑방지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SAADC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도핑방지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사례 공유 ▲검사배분계획(TDP), 도핑검사관(DCO) 운영 등 도핑검사 분야 협력 ▲도핑방지규정위반(ADRV) 결과관리 절차 및 사례 공유 ▲연구·과학·정보수집 및 조사 분야 협력 ▲조직 운영, 거버넌스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 경험 공유 등 도핑방지 전 분야에 걸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KADA 양윤준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도핑방지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글로벌 도핑방지 역량 강화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AADC 아흐마드 빈 나세르 위원장은 “선도적인 반도핑 기구인 KADA와 협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도핑방지기구의 도핑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 간 전문성 교류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KADA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중동 국가도핑방지기구와 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문가 파견과 정보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인적 교류를 통해 도핑검사와 교육, 결과 관리 등 주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